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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챗GPT에 광고를 공식 도입하며 수익화 전략을 전환했습니다. 무료 요금제뿐 아니라 월 8달러의 Go 요금제까지 광고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가격을 낮춘 중간 요금제이지만, 광고 없는 사용 경험은 제공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무료·Go 요금제 모두 광고 적용, 선택지는 제한적
오픈AI는 챗GPT 무료 요금제와 Go 요금제 사용자에게 광고를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Go 요금제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출시됐으며, 무료와 플러스 요금제 사이에 위치한 중간 단계 상품입니다.
월 8달러라는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더 많은 메시지 전송과 업로드, 이미지 처리, 메모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최신 ChatGPT 5.2 모델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다만 고급 추론 모델이나 소라 동영상 생성 등 플러스 전용 기능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광고는 요금제와 관계없이 무료·Go 사용자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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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시험할 초기 광고 형식의 예시광고는 답변 하단 표시, 개인화 설정은 가능
오픈AI는 향후 몇 주 내 미국을 시작으로 무료·Go 요금제 사용자 대상 광고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광고는 답변 하단에 명확하게 구분돼 표시되며, 대화 주제와 연관된 형태로 노출됩니다.
광고가 답변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대화 데이터는 광고주에게 공유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광고는 점차 개인화되지만, 사용자는 설정 메뉴에서 맞춤형 광고를 끄고 관련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초기 테스트 단계에서는 로그인한 사용자에게만 광고가 표시돼, 무료 사용자는 로그아웃 상태로 광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반면 Go 요금제 이용자는 광고를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중간 요금제의 한계, 사실상 무료 확장판
Go 요금제는 지난 8월 인도에서 먼저 출시된 뒤 170개국으로 확대됐고, 이번에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정식 출시가 이뤄졌습니다. 일상적인 사용자가 무료보다 넉넉한 사용량을 원할 때 적합한 구성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기능이나 실험적 모델 접근 권한은 제공하지 않아, 기능 측면에서는 무료 요금제의 확장판에 가깝습니다. 가격 경쟁력은 확보했지만 광고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용자 체감 가치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수익화 압박 속 광고 도입, 오픈AI의 약속
이번 광고 도입은 AI 서비스 기업들이 2026년 수익성 확보를 목표로 구독과 광고 모델을 병행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대규모 연산 비용과 투자 부담이 지속되면서 전통적인 광고 모델이 다시 등장한 셈입니다.
오픈AI는 두 가지 원칙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첫째, 항상 광고 없는 챗GPT 유료 요금제를 유지하겠다는 점입니다. 둘째, 광고 노출을 늘리기 위한 체류 시간 최적화에 집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익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이 원칙이 얼마나 유지될지는 향후 서비스 운영에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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