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유료광고”, “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가 2026년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가격 인상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니코파트너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 부담과 AI 산업 발전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제조 원가가 급등하고 있어 소비자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닌텐도 스위치2/=한국닌텐도
[banner-300]

AI 열풍에 RAM 가격 '41% 폭등'… 제조 원가 직격탄

닌텐도 스위치2 가격 인상의 가장 큰 원인은 핵심 부품인 RAM과 저장장치 가격의 가파른 상승입니다. 최근 전 세계적인 AI 데이터센터 수요 폭발로 인해 메모리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스위치2에 탑재되는 12GB LPDDR5X 모듈 비용이 전년 대비 약 41%나 급증했습니다.

여기에 256GB NAND 플래시 가격 역시 약 8% 상승하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중기적인 부품은 확보했으나 메모리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커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원가 상승을 이유로 콘솔 가격을 올린 상황에서 닌텐도 역시 같은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449달러 단종?"… 번들 판매를 통한 실질적 인상 전략

니코파트너스는 닌텐도가 직접적인 가격 인상 공지 대신 판매 방식을 변경하는 우회 전략을 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449.99달러(국내 출고가 약 64만 8,000원)인 기기 단품 모델을 시장에서 철수시키고, 인기 게임 타이틀을 포함한 499.99달러 이상의 번들 모델 위주로 라인업을 재편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소비자 체감가를 최소 50달러(약 7만 원) 이상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과 일본, 베트남 등 생산 거점의 물류비용 증가가 더해지면서 단순 부품값 이상의 가격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추가 비용 부담을 고려하면 현재의 초기 정가가 향후 가장 저렴한 가격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국내 초기 구매 비용 '90만 원대' 육박… 구매 적기는 언제?

국내 시장 상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미 스위치2의 기기값과 필수 액세서리, 신작 타이틀을 모두 포함한 초기 패키지 구매 비용은 80만~90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가격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정식 발매가 역시 동반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인 70만 원(기기 단품 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됩니다.

출시 4개월 만에 1,000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순항 중인 스위치2가 이러한 '고물가·부품난' 파도를 어떻게 넘을지가 관건입니다. 닌텐도는 현재까지 공식적인 인상 발표를 아끼고 있지만, 거시경제 환경의 악화로 인해 2026년 내에 글로벌 가격 정책의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