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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지커(ZEEKR)의 럭셔리 플래그십 SUV ‘9X’에 차량용 OLED 3종을 공급하며 프리미엄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지커 9X는 시작 가격이 약 46만 위안(한화 약 9,700만 원)에서 시작해 최고급 트림은 1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고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 중국 내 동급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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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가치 증명하는 16·17형 트리플 OLED 솔루션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커 9X의 실내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16형 CID(센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16형 PID(패신저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그리고 17형 RSE(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를 공급합니다. 이 패널들은 고휘도 성능은 물론 완벽한 블랙 표현력을 갖춰, 1억 원대 럭셔리 SUV 구매 고객들이 기대하는 최상의 시각적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전면에 배치된 16형 디스플레이 2종은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인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며 스마트 콕핏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지커 측은 삼성의 OLED 기술이 9X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시네마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하며, 기술적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세계 최초 '윙 스타일 슬라이딩' 17형 RSE의 혁신

이번 협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지커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윙 스타일 슬라이딩 스크린’입니다. 차량 천장에 장착된 17형 RSE는 단순 고정형이 아닌, 차량 내 좌우측 레일을 통해 2열과 3열 사이를 최대 88cm까지 이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이 기능은 뒷좌석 탑승객의 위치에 따라 화면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함으로써, 6인승 대형 SUV 공간을 최적화된 엔터테인먼트 룸으로 변모시킵니다. 기존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없었던 이 슬라이딩 솔루션은 삼성의 유연한 OLED 기술력과 지커의 차세대 모빌리티 설계가 결합된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파트너십 강화 및 모빌리티 시장 주도

지커 9X의 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성능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량용 OLED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고품격 모빌리티 경험을 완성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커 자동차연구원 역시 삼성의 OLED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이는 9X가 중국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공급 사례는 향후 자율주행과 연계된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