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026 드론쇼 코리아'가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3개국 318개사가 참여하여 1,200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AI 드론과 우주항공 및 국방 기술이 융합된 미래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기술 집약한 역대 최대 규모 전시

올해 행사는 우주항공청(KASA) 출범 이후 확장된 '우주항공 공동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전시 규모는 총 1,200부스에 달하며, 23개국에서 온 318개 기업이 각자의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특히 단순한 기체 전시를 넘어 에이전틱 AI와 뉴스페이스(New Space) 기술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현장에서는 성층권 드론과 유무인 겸용 개인항공기(OPPAV)의 최신 실증 데이터가 공개되어 항공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게 합니다. 또한 달 탐사 로버와 우주 데이터 센터 등 우주 관련 스타트업 10여 곳이 참여해 드론 기술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증명합니다. 지상 로봇과 연동된 라스트 마일 배송 시스템 시연은 무인 물류 시대가 머지않았음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AI 파일럿과 차세대 대드론 방어 체계

국방 및 안보 분야에서는 'AI 드론 시큐리티관'이 대폭 강화되어 실전 배치용 지휘통제 차량과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전시합니다. 최근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에 발맞춰 불법 드론을 탐지하고 무력화하는 안티 드론(Anti-Drone) 솔루션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특히 미국 실드AI 등 해외 선도 기업들은 AI 파일럿 기술을 활용한 현대전 전략과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를 상세히 공유합니다.

학술대회 섹션에서는 IBM과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13개국 전문가들이 모여 양자 컴퓨팅과 에이전틱 AI의 결합을 논의합니다. 이는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드론 스스로 경로를 최적화하며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적 도약을 의미합니다. 단순한 비행을 넘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자율형 모빌리티가 이번 전시의 핵심적인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산업 현장 혁신 보여주는 체험형 액션존

기존의 정적인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론 액션존'이 새롭게 운영됩니다. 고층 빌딩이나 교량 등 접근이 어려운 위험 지역에서 드론이 수행하는 정밀 점검 과정을 생생하게 시연합니다. 또한 재난 상황에서의 인명 구조 및 열화상 감지 기능을 활용한 공공 안전 솔루션 체험을 통해 드론의 실무적 활용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사장 내에는 정부 관계 부처가 운영하는 '드론 원스톱 서비스' 상담 부스도 마련되었습니다. 2026년부터 변경되는 국내외 드론 운용 규제와 비행 승인 절차에 대해 전문가와 1:1 상담이 가능하여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데이인 25일과 26일을 거쳐 27일까지 이어지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 기회가 됩니다.

공식 입장 및 향후 산업 전망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드론이 단순한 비행체를 넘어 AI와 우주항공 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모빌리티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대한민국이 세계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