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엑시노스 2600이 AI와 GPU 테스트에서 퀄컴을 제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2나노 공정의 위력을 앞세워 갤럭시 S26 탑재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삼성 엑시노스 2600. [출처=삼성전자]

그동안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던 엑시노스가 드디어 일을 냈습니다. 최신 벤치마크에서 퀄컴의 자존심을 꺾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독자분들도 깜짝 놀랄 만한 구체적인 성능 수치가 공개되었습니다.

AI 벤치마크 3개 항목 석권, 퀄컴 칩 압도

엑시노스 2600은 '엠엘퍼프(MLPerf) 모바일 v5.0' 테스트에서 총 6개 항목 중 분류, 객체 탐지, 자연어 이해 등 3개 부문에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추월했습니다.

자연어 이해 부문에서 1185점, 객체 탐지 부문에서 4661점을 획득하며 경쟁 모델과 격차를 벌렸습니다. 이는 실시간 번역과 객체 인식 성능이 대폭 강화됐음을 증명합니다.

반면 이미지 분할과 초해상도 항목에서는 퀄컴이 우위를 점하며 치열한 기술 경쟁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성능 개선을 통해 AI 비서 서비스와 실시간 영상 처리 등 소프트웨어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전 모델인 엑시노스 2500 대비 AI 연산 성능은 무려 113% 향상된 수치입니다.

GPU 성능 10% 우위, 게임 환경의 대변혁

그래픽 성능에서도 엑시노스 2600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그래픽 벤치마크 '베이스마크 인 비트로' 결과, 엑시노스 2600과 X클립스 960 GPU를 탑재한 기기가 8262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장착한 기기보다 약 10% 높은 성적입니다. 삼성은 전작보다 GPU 연산 성능을 2배,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50%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AI 기반 프레임 생성 기술인 'ENSS'를 적용해 고프레임 게임 구동 시에도 전력 소모를 효율적으로 억제합니다. 이는 발열 문제로 지적받던 과거의 약점을 2나노 공정의 높은 전성비로 정면 돌파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신 칩셋의 최적화로 안정적인 프레임 유지가 가능해졌습니다.

세계 최초 2나노 모바일 칩, 갤럭시 S26 탑재

이번 신제품은 삼성 파운드리의 최첨단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으로 생산되는 세계 최초의 모바일 프로세서입니다. 10코어 CPU 구성과 강화된 NPU를 통해 엑시노스 2500 대비 CPU 성능은 39% 향상됐습니다.

파운드리 수율 문제로 탑재가 무산됐던 전작의 아픔을 씻어내고 성능과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한 모습입니다.

엑시노스 2600은 이달 말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6과 S26+ 모델에 공식 탑재됩니다. 퀄컴 칩에만 의존하던 기존 공급망 구조에서 벗어나 삼성의 설계 능력을 다시 한번 시장에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외신들은 이번 결과가 '엑시노스의 명예 회복'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신 칩셋의 탑재로 갤럭시 생태계의 AI 기능 연동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입니다.

명예 회복 시동, 모바일 AI 시대의 핵심 엔진

엑시노스 2600은 수치상의 점수를 넘어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에서 혁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퀄컴과의 경쟁에서 특정 지표를 앞선 것은 삼성의 비메모리 반도체 전략이 올바른 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합니다.

갤럭시 S26 시리즈의 정식 출시 이후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발열 제어와 배터리 효율까지 입증한다면 엑시노스는 다시 시장의 주역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단순한 부품의 진화를 넘어 모바일 AI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엔진으로서 엑시노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2나노 공정이라는 기술적 초격차를 바탕으로 펼쳐질 삼성전자의 새로운 도약이 모바일 시장 전체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제 최고의 성능을 만끽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엑시노스가 보여줄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은 바로 갤럭시 S26 사용자 여러분이 될 것입니다.